LG유플러스, 2021년 여성 임원 승진 5명 '역대 최다'

입력 2020-12-28 07:00:20 수정 2020-12-28 07: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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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2명 최초 발탁·3명 상무 선임...여성 임원 승진자 '역대 최다'
여성 임원 승진폭·비중 매년 확대


LG유플러스가 2021년 정기 인사를 통해 5명의 역대 최다 여성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 성과주의에 기반해 여성 전무 2명을 최초로 발탁하고 40대 젊은 인재와 외부 출신의 여성 임원을 영입하며 우수 여성 인력을 적극 육성했다.

2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중 2021년 정기인사를 발표한 18개 그룹의 승진 임원을 조사한 결과, LG유플러스의 여성 임원 승진자는 전무 2명, 상무 3명으로 총 5명이다. 지난해 2명에서 5명으로 150%(3명) 증가해 역대 최다 승진자를 냈다.

이는 업계에서도 가장 큰 여성 임원 승진폭이다. KT는 3명의 여성 임원 승진 인사를 냈고, SK텔레콤은 2명을 승진시켰다. 또 LG그룹은 올해 역대 최다 여성 임원을 배출했는데, 계열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여성 임원 승진자를 기록했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해 각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전문가를 적극 기용하고 변화를 주도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여성 임원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여성 임원 승진자는 2017년과 2018년 0명, 2019년 2명, 2020년 2명, 2021년 5명 등이다. 이에 따라 여성임원 비중도 2017년 3.1% 올 9월 말 기준 8.8%로 쭉 상승했는데 이번 인사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왼쪽부터 김새라 마케팅기획그룹장(전무), 여명희 경영기획그룹장(전무)
왼쪽부터 김새라 마케팅기획그룹장(전무), 여명희 경영기획그룹장(전무)

특히 여성 전무 2명이 최초로 탄생했다. 여명희 경영기획담당(상무)과 함께 김새라 마케팅그룹장(상무)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김새라 마케팅 그룹장은 1972년생 40대 후반 나이로, 이번 전무 승진자 가운데 이상엽 전무와 함께 최연소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 전무는 동덕여대 국제무역학 학사, 일리노이대(UIUC) 경영학 석사를 거쳐 존슨앤존스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17년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에 선임돼 마케팅 업무를 총괄했다.

여명희 전무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회계학과를 졸업, LG유플러스 전신인 LG데이콤에 공채로 입사했다. 이어 LG유플러스 회계담당(상무)로 승진했고, 경영기획담당을 맡고 있다.

아울러 여성 임원 상무 3명이 신규 선임됐다. 이 중 고은정 신임 상무는 고객 센터 담당 출신으로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2018년 아인텔레서비스 대표이사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씨에스원파트너 대표를 역임했다.

고 상무는 1998년 LG텔레콤 부산 고객센터 공채 1기 상담사로 입사, 20년 만에 통신 업계 최초로 고객센터 대표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센터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아 상무로 선임됐다.

LG유플러스 디지털 전환 개발에 힘 써온 배은옥 클라우드기술 담당과 정소이 빅데이터 담당은 전문성을 인정 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배은옥 상무는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IOT) 담당, 클라우드 기술 담당 등을 거쳤다. 정소이 상무는 LG CNS, 두산인프라코어,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을 역임한 빅데이터전문가로, 작년 초 LG유플러스에 빅데이터 담당으로 선임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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