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실적 증가에 기부금도 3배 확대

입력 2020-12-07 07:00:11 수정 2020-12-07 0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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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증가 상위 30위에 이름 올려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실적 증가에 성공한 가운데 기부금도 3배 가까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개한 257곳의 올해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하나금융의 기부금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1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9억 원)과 비교해 225.9% 증가한 수치다. 매출 대비 비중도 지난해 3분기 0.29%에서 2.43%로 1년 새 2.14%포인트 상승했다.

2019년 한 해 기부금이 152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는 기부금이 연말에 집중된 반면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집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금융권도 타격을 받으면서 기부금 축소가 예상됐지만 오히려 규모가 확대되면서 하나금융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기부금 증가 상위 30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이 올 3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하나금융은 올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104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411억 원) 대비 3.1%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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