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우수' 카카오, 여성 등기임원 확대 적극...근속연수도 여직원이 더 길어

입력 2020-11-01 07:00:01 수정 2020-11-02 0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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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등기임원 비중 28.6%로 높아...여직원 근속연수 5.2년으로 더 높아


카카오가 여성 등기임원 비중을 늘리고 여직원 근속연수도 남직원보다 높아 국내 양성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와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 2019년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의 양성평등지수를 조사한 결과, 카카오는 양성평등지수 상위 1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성평등 우수기업은 △고용 △근속연수 △급여 △임원 △등기이사 △고위관리자 등 총 6개 항목의 남녀직원 간 불균형 정도를 업계 및 기업 간 평균치와 비교한 상위 2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에 △여성 중간 관리자 △여성 인력 관련 조직과 운영제도 상황 △여성 임원에 관한 사항을 추가로 평가해 선정했다.

카카오는 여성 임원 비중 부문과 여성 등기이사 비중에서 각각 20점, 10점으로 만점을 받았다. 이어 △근속연수 15.7점 △고용 11.7점 △급여 11.3점 △고위관리자 4.5점 등 순이었다.

올 3월 말 기준으로 카카오의 여성 등기 임원 2명, 남성 등기임원은 5명으로 전체 등기 임원 대비 여성 등기임원 비중은 28.6%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여성등기임원은 1명 늘고 남성 등기임원은 1명 줄면서 여성 등기임원 비중이 14.3%포인트 확대됐다.

남녀 직원간의 근속연수 격차도 여직원이 더 높아 성 평등 수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카카오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 5.2년, 남직원은 4.9년으로 여직원이 0.3년 더 길었다.

지난 3월 카카오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1990년생인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국내 최연소 대기업 이사가 탄생한 바 있다.

카카오는 다양한 사내 여성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녀, 부모, 형제/자매 등에 대해 교육기관 방문, 질병, 사고 등의 돌봄 사유로 휴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휴가 제도'를 운영한다. 1년에 총 10일의 유급휴가와 가족돌봄휴직, 가족돌봄 단축근무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출산휴가 △태아검진휴가 △난임휴가 △육아휴직 등과 단축근무가 임산부, 자녀 육아기 와 입학기에 주어진다.

또 국내 IT기업 중 최대 규모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제주 본사(180명)와 판교(300명)의 두 어린이집에 더해, 2019년 3월 추가 오픈한 분당의 어린이집 정원(272명)을 합산하면 총 752명의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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