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1년새 온실가스 배출 15% 감축

입력 2020-10-06 07:00:13 수정 2020-10-06 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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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도 전년 대비 4% 감소…LH 공공주택에 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매출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대 감축했다. LH 공공 임대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에 나서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온실가스 배출 원단위)은 0.98tCO₂/억 원으로, 전년(1.15tCO₂/억 원) 대비 15% 줄었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소했다. 지난해 공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만1215tCO₂로, 전년(20만8252tCO₂) 대비 3% 줄었다.

이는 공사가 LH 공공 임대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 결과다. 공사는 2009년부터 공공 임대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해왔다.

최근에는 공공 임대주택에 수열에너지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도 착수했다. 주택에 수열 냉난방시스템을 접목하게 되면 에너지 절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열 에너지는 여름철 수온이 대기 온도보다 낮고, 겨울에는 온도가 높은 물의 특성을 건축물 냉·난방에 이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를 뜻한다.

여기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대신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탄소배출권은 이산화탄소 등 6대 온실가스를 일정 기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배출권을 확보하려면 국제연합(UN)에서 제시한 절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인정받아야 한다. 탄소배출권은 유엔 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집행위원회(UNFCCC)에서 발급하고 있다.

공사는 UN으로부터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국내 배출권으로 전환 및 활용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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