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제약바이오사, 평균 부채비율 74.2% '안정적'

시간 입력 2020-04-13 07:00:14 시간 수정 2020-04-14 16: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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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유한양행, 셀트리온, 광동제약, 종근당, GC녹십자 순으로 낮아



500대 기업 소속 제약바이오사 7곳의 평균 부채비율이 타 업종 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34개 기업중 미상환 회사채 세부내역을 공시하는 234개 기업의 개별 기준 부채비율을 조사한 결과, 500대 기업에 소속된 제약바이오 7곳의 부채비율은 각각 △유한양행 22.7% △셀트리온 27.7% △광동제약 55.8% △종근당 64.9% △GC녹십자 66.1% △대웅제약 98.9% △한미약품 183.2% 등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제약바이오 기업의 부채비율 평균치는 전체 기업 평균(291.3%)보다 217.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상위 제약바이오사의 연구개발(R&D)비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실적이 더 크게 늘어나면서 빚 부담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바이오 기업의 경우 여전히 영업이익으로도 이자비용을 못 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00대 기업에 소속된 제약바이오 기업 7곳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평균 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9% 늘어났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셀트리온(증가율 14.9%)며 이어 종근당(12.9%), 한미약품(9.6%) 순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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