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부채비율·차입금의존도' 모두 업계 최저 수준

시간 입력 2019-11-11 07:00:05 시간 수정 2019-11-12 08: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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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업계 평균 대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를 조사한 결과, 유한양행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차입금의존도는 4.81%로 업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유한양행의 유동성차입금과 비유동성차입금을 합친 총 차입금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1286억7400만 원에서 올 상반기 1011억9800만 원으로 21.4% 감소했다.

유한양행 외 조사대상 제약사의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는 △광동제약(13.67%) △셀트리온(14.04%) △종근당(14.42%) △GC녹십자(21.73%) △대웅제약(31.47%) △한미약품(43.42%)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을 포함한 7개 제약사의 평균 차입금의존도는 20.51%로 조사됐다.

유한양행은 부채비율도 조사대상 제약사 중 최저 수준이었다. 올 상반기 유한양행 부채비율은 28.13%로 전체 평균(70.98%)보다 42.85%포인트나 낮았다. 올 상반기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33.51%) 대비해서도 5.4%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유한양행은 개방형혁신 전략을 취해 연구개발(R&D) 실패에 따른 부담과 비용 문제를 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하반기 들어서도 국내 ‘지아이이노베이션’, 캐나다 ‘사이클리카’ 등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3800억4600만 원, 영업이익 101억5300만 원, 당기순이익 73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 131.9%, 93.7%씩 증가한 수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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