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호 신세계인터 대표, 취임 2.4년 만에 시총 159% 끌어올려 '업계 톱'

시간 입력 2019-08-09 07:00:13 시간 수정 2019-08-09 0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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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패션 기업 중 차정호(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취임 이후 시가총액(시총)을 가장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상장사 187곳 중 1년 이상 재임한 최고경영자의 재임기간 중 회사 시총(7월31일 기준)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차정호 대표가 취임한 지 약 2년4개월 만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가 159.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업체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패션 ‘빅(BIG)3’로 일컬어지는 기업 중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제외한 기업의 전문경영인(CEO) 취임 후 시총 변화율은 각각 △김형종 한섬 대표 25.93% △오규식 LF 대표 -39.36%로 집계됐다. 두 대표의 재임기간은 김형종 대표가 약 6년4개월, 오규식 대표가 약 7년6개월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626억 원, 영업이익 55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이 118.3%나 폭증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률도 2017년 2.3%에서 2018년 4.4%로 1년 새 2.1%포인트 상승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는 2017년 3월 10일까지만 해도 종가 기준 주당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후 호실적에 힘입어 지속 상승한 결과 올해 4월12일엔 주당 33만 원으로 약 2년 새 5배 넘게 뛰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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