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방글라데시에서 '쿡스토브 교체' 봉사활동

시간 입력 2019-02-21 13:05:09 시간 수정 2019-02-21 13: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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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4번째)이 19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국내 기업의 해외 쿡스토브 보급 CD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4번째)이 19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국내 기업의 해외 쿡스토브 보급 CD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19~20일 해외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세미나와 봉사활동을 방글라데시에서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 19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소재한 르 메르디안 호텔에서 ‘해외 CDM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SK증권(사장 김신), 에코아이(사장 이수복)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방글라데시 가정의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과 이를 통한 방글라데시 국민의 건강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는 방글라데시 환경부, KOTRA, 우리은행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SK증권·에코아이가 진행하고 있는 쿡스토브 보급사업은 기존 전통 방식의 쿡스토브를 우리나라 아궁이 형태의 고효율 쿡스토브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올 10월까지 60만대의 신형 쿡스토브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통 쿡스토브는 불완전 연소 때문에 연기가 많이 발생해 가정주부들의 폐질환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신형 기기의 경우 연소가 잘 되고 연기 역시 연통으로 잘 빠지기 때문에 가정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중부발전의 설명이다.

연말에는 국내 1호로 해외 배출권을 국내에 도입해 향후 5년간 약 300만t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일에는 중부발전 등 한국봉사단 20명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북서쪽 샴푸르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마을은 1인당 국민소득이 약 2000달러에 그쳐 방글라데시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0여 가정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중부발전은 영세한 5개 가정을 위해 신규로 스토브를 교체해 주고 주민 600명에게 도시락을 나눠줬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잠재력이 높은 방글라데시에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방글라데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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