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영업익 감소에도 기부금 크게 증가...올부터 기부대상 늘려

시간 입력 2018-12-03 07:07:39 시간 수정 2018-12-03 0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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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대표 김형종)이 영업이익 감소세에도 기부금을 대폭 늘렸다.

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기준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시하는 237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섬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72억4689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기부금은 1억3375만 원에서 7억9484만 원으로 4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섬은 올 3분기 기준 매출액의 0.15%를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올해부터 새로 기부처가 늘며 기부액이 증가했다. 한섬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소아암환아지원기금 1억 원 △차세대문화예술인재육성 2억 원 등을 집행했다.

한섬은 3분기보다 4분기에 기부금이 대폭 증가하는 경향 때문에 연말까지 전년도 규모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특히 최근 3년 간 한섬의 기부 액수는 △2015년 1억880만 원 △2016년 8억2490만 원 △2017년 11억8920만 원 등 매년 늘었다.

한섬이 소속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5년 간 영업이익의 1% 이상을 꾸준히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그룹 계열사와 사회복지재단의 기부금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간 630억 원에 이른다.

한섬 관계자는 “올해부터 신설한 2가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부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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