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대표 정지선, 박홍진)가 양성평등 경영평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투자 △일자리창출 △고속성장 △건실경영 △투명경영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현대그린푸드가 양성평등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72.5점을 받았다. 국내 500대 기업에 속한 유통사 44개 중 최고 점수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여직원 비율과 임금격차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여직원 비율과 임금격차 부문에서 각 31점씩을 받았다. 여임원 비율과 근속격차 등에서도 각각 2.75점, 7.75점을 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전체 직원 대비 여직원 비율은 67.6%로 유통사 44곳 중 가장 높았다. 현대그린푸드 전체 직원 4588명 중 여직원은 3100명에 달해 남직원보다 더 많았다.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업종 특성 상 조리원(급식 아주머니)이 많아 여직원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해도 경쟁사 CJ프레시웨이(57.2%), 신세계푸드(55.5%) 보다 크게 앞섰다.
전체 임원 대비 여성비율도 4.8%로 유리천장이 높은 임원 승진에서 비교적 기회가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남직원과 여직원의 연평균 급여는 각각 4630만 원, 3460만으로 여직원이 남직원의 74.8%에 달해 유통업종 평균 61.9%를 크게 웃돌았다. 근속 연수는 여직원이 5.8년으로 남직원(5.4년)을 앞섰다.
현대그린푸드는 여직원 비중이 높았던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고용 질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 소속 비정규직 직원 23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판매인력 등 외식 관련 비정규직 직원 7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비중이 컸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이나 여직원 복지향상 부문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분”이라며 “여직원 고용 확대나 복지 향상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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