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지난해 점포수 1000개가량 늘려…출점 가속도
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014년 501곳에 불과했던 점포수는 △2015년 1058곳 △2016년 1765곳까지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2653곳으로 목표인 2700개에 근접했다.
지난해 이마트24는 △1분기 208개 △2분기 195개 △3분기 244개 △4분기 241개의 새 점포를 열며 업계 4위 미니스톱을 제치고 업계 꼴찌에서 벗어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편의점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전략을 세우고 오는 2020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손익분기점(BEP)를 넘기려면 매장 수가 5000~6000개에 도달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오는 2019년까지 목표 매장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100억~300억 원 수준이던 이마트24 투자 규모도 지난해 1000억 원까지 확대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기존 ‘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간판을 바꾸고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했다. 이날 기준 이마트24는 전체 90% 이상의 매장의 리브랜딩 작업을 마쳤다.
리브랜딩이 반영된 지난해 3분기 매출은 20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누적 기준 매출은 5060억 원으로 97.4% 폭증했다.
리브랜딩 초기비용이 반영되면서 3분기 영업적자는 78억 원에서 114억 원으로 확대됐지만 최근 편의점 업계가 점포 포화상태로 수익성이 악화하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외형성장이라는 평가다.
실제 GS리테일의 편의점(GS25) 사업 부문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한 759억 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7% 줄어든 17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오는 2020년까지 흑자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리브랜딩 이후 점포 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이마트 강점으로 꼽히는 자체브랜드(PB) 상품 ‘노브랜드’, ‘피코크’ 등의 상품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해 리브랜딩을 통해 하드웨어적인 측면의 변화는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올해는 상품,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강화하고 상품부문에서 전면적인 혁신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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