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1조923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1% 증가했다.
성장세를 이끈 편의점(GS25)이다. 매출이 1조4790억 원으로 1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규 매장 출점, 기존점의 매출 신장 덕분"이라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매출 신장으로 객수, 객단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퍼마켓 사업은 신규점 출점에 따라 매출이 3351억 원으로 6.4% 증가했다. 호텔 사업은 매출이 655억 원으로 6.2% 늘어났다. 파르나스타워 공사가 끝나면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영업이 정상화된 덕분이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했다.
발목을 잡은 것은 수퍼마켓 사업이다. 지난해 4분기 135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94억 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회사 측은 "경쟁심화로 기존점의 매출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호텔 사업도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다. 파르나스 타워 완공으로 감가상각비가 반영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71억 원)이 전년 동기보다 22% 줄었다.
두 사업의 부진을 메운 것이 편의점이다. 차별화된 MD 역량 확보, 우량점 중심 점포 확대 전략으로 영업이익(394억 원)이 12.4%나 늘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도 4분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외형 성장은 일궜지만 내실을 놓쳤다. 지난해 GS리테일은 연간 매출이 7조4020억 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81억 원으로 3.4% 감소했다.
이 역시 수퍼마켓 사업이 발목을 강하게 잡았다. 수퍼마켓 사업은 2014년 16억 원, 2015년 8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다 지난해 161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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