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조5378억원...전년 동기보다 11.9%↑

시간 입력 2026-10-28 16:40:48 시간 수정 2026-10-28 1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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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 순익 초과…역대 최고 수익 달성

농협금융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527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11.9%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 순이익을 초과하며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조6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었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1조7523억원, NH투자증권 1조3489억원, 농협생명·손해보험이 1018억원 등의 순이익을 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3분기 들어 국내 증시가 조정세에 들었음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80.3% 늘었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242.3%, 리츠운용은 33.5%씩 각각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6조64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회사는 대내외 경제환경 급변 속에서도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성장과 효율적인 조달비용 관리를 통해 이자이익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은행 및 카드의 순이자마진(NIM)은 1.67% 1.71%로 전년말 1.67% 대비 증가했다. 기업여신 대출 순증액도 전년 동기보다 12조6000억원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성장한 2조5986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이익은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운용자산(AUM)규모 확대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보다 55.9% 늘어난 2조3496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유상증자 및 전략적 자본배분 효과 본격화에 힘입어 자본적정성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 실시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핵심 계열사에 대한 전략적 자본 배분 효과가 본격화되며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

그룹 총자본비율은 16.16%, 기본자본비율 15.09%, 보통주자본비율 13.05%로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지표를 기록했다.

또 총자산이익률(ROA)은 0.6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2%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4.67%로 집계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만의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금융에 집중해 농업·농촌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밀착형 금융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동남권, 서북권, 전남권 등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지원사업비는 3분기말 51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한 사회공헌금액은 1796억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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