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터러시·AX 전략 등 6개 강좌 운영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400여명 대상 특강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인공지능(AI)과 인문학을 주제로 한 ‘하이클래스’ 특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임직원의 판단력과 인문학적 사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현장 참석자 약 30명을 비롯해 온라인으로도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는 ‘AI 시대, 인문학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AI 환경에서 인문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별도의 검토 없이 사용하는 습관이 학생과 신입 직원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을 ‘디스킬 제너레이션(탈숙련 세대)’이라고 설명하며, AI에 질문하기에 앞서 스스로 고민하는 과정이 판단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이클래스는 미래에셋생명이 2020년 도입한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강연과 직무 관련 교육을 결합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과정은 다음달 13일까지 사내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명사특강과 사내 강의 3개, 이러닝 2개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됐다. 사내 강의는 △보험계약 가치 관리 및 현황 △AI 전환(AX) 전략 그리고 그 이후 △금리의 시대, 새로운 투자의 기준 등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러닝 과정에서는 AI 리터러시와 ESG를 다룬다.
미래에셋생명은 2024년부터 생성형 AI 활용 특강과 실무 중심 이러닝 과정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해 왔다. 올해는 AI 활용 역량 강화와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지난 2월에는 사내 전용 AI 챗봇 ‘M’를 도입하는 등 ‘AI 네이티브(native) 보험사’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민영웅 미래에셋생명 인사혁신팀장은 “AI 네이티브 보험사로 전환하려면 기술을 도입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임직원의 역량도 뒷받침돼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과 인문학 교육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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