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 전경. <자료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2340억원, 210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2분기 개별 분기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상승에 성공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 2분기 전사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LG생활건강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조2340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21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은 뷰티(Beauty)가 1조5895억원으로 4.7% 감소했다.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는 7755억원으로 2.1% 증가했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는 0.8% 줄어든 8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뷰티와 HDB가 각각 33.6%, 4.8% 증가한 829억원, 478억원을 기록했다. 리프레시먼트는 10.7% 하락한 799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은 1조6574억원,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87.5% 증가했다.
특히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5845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이중 북미 지역 매출은 2058억원으로 47.3% 상승했다. 반면 중국 매출은 5.0% 줄어든 1760억원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이 독립 법인으로 분할한 이후 처음으로 북미 매출이 중국 매출을 넘어섰다.
뷰티 2분기 매출은 8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동일기간 4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HDB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어난 37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프레시먼트 2분기 매출은 4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올랐다. 다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한 361억원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차별화된 R&D 역량으로 출시한 트렌드 선도 제품들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핵심 채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인텔리전트 K-뷰티’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2026년 중간배당을 주당 1500원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중간배당은 오는 8월 14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같은 달 28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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