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자체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강화…제품 매출, 3년새 152%↑

시간 입력 2026-07-24 17:02:29 시간 수정 2026-07-24 1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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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스탠다드, 고급 원사 적용 무신사스탠다드 플러스 공개
무신사 제품 매출, 지난해 4518억원 기록…전체 매출의 31%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탠다드 26FW 프리뷰 현장. <자료제공=무신사>

무신사가 무신사스탠다드를 통해 자체브랜드(PB) 확장에 나섰다. 무신사는 국내외에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린데 이어 최근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하면서 고급화에 나섰다. 무신사의 자체브랜드 매출 역시 3년 만에 151.8% 급증했다.

24일 무신사스탠다드는 서울 성동구에서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신사는 처음으로 소비자 참여 시즌 프리뷰를 마련했다. 이번 시즌 캠페인 메시지는 ‘서울 스탠다드’로, 서울에서 검증된 상품력과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무신사스탠다드의 경쟁력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무신사스탠다드는 이번 행사에서 고급 소재와 정교한 제작 방식을 적용한 신규 컬렉션 ‘무신사스탠다드 플러스’를 처음 공개했다. 캐미시어와 실크, 수리 알파카 등을 고급 원사를 적용했다. 무신사스탠다드 플러스 제품의 가격은 기존 무신사스탠다드 제품 대비 약 1.5배 높은 수준이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카테고리를 확장한데 이어 매장 수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올해 하반기에도 서울숲과 명동 등 서울 주요 상권 내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무신사스탠다드의 오프라인 매장 수는 지난 2023년 5개에 불과했으나, 현재 51개(중국 4개 포함)로 늘어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중국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상 자체브랜드 제품은 기획과 유통을 플랫폼에서 직접 담당하기에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무신사 역시 자체브랜드로 수익원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무신사의 매출은 크게 플랫폼 입점사로부터 판매 중개 서비스 대가로 받는 수수료 매출과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글로벌 브랜드 유통과 관련한 상품 매출, 자체 기획 브랜드 매출인 제품 매출로 구분된다.

이 중 무신사 제품 매출은 2022년 1794억원, 2023년 2605억원, 2024년 3383억원, 지난해 4518억원을 기록했다. 3년 만에 151.8% 급증한 셈이다. 전체 매출에서 제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2년 25.3%, 2023년 26.2%, 2024년 27.2%, 지난해 30.8%로 꾸준히 상승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무신사 제품 매출은 1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4%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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