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몽골 울란바토르에 노브랜드 1호점 오픈…이달 말 2호점도 출점  

시간 입력 2026-07-10 16:15:19 시간 수정 2026-07-10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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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노브랜드 1호점 외관.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을 열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달 말에는 2호점 개점도 예정돼 있다. 몽골에서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K-상품의 해외 판매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은 이날 울란바토르 야르막(Yarmag) 신도시에 문을 연다. 매장 면적은 약 836㎡(253평)로 해외 노브랜드 전문점 가운데 최대 규모다.

매장에서는 노브랜드 자체 상품 1100여 종을 포함해 한국 및 몽골 현지 상품까지 총 50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노브랜드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노브랜드 제품의 약 70%가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만큼 몽골 내 매장이 확대될수록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기회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6년 몽골 1호점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현지에서 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몽골 노브랜드 상품 매출은 지난해 처음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12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1호점 개점을 계기로 노브랜드 전문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점포 수를 15개로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향후 10년 안에 50개 매장을 구축해 몽골 전역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우수 상품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현지 고객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K-유통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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