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AI로 노화 패턴 규명…노화 진행 양상 ‘시각화’

시간 입력 2026-06-15 17:08:26 시간 수정 2026-06-15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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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발표한 AI 기반 얼굴 노화 패턴 맵. <자료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얼굴 부위별 노화 패턴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 화장품 기업 외에도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까지 AI를 전면에 도입 중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국제피부생물물리학 및 영상학회(ISBS World Congress 2026)’에서 해당 연구가 공개했다.

해당 발표는 ‘AI-Driven Visual Skin Imaging Reveals Region-Specific Facial Aging Patterns in Korean Participants: Wrinkles and Hyperpigmenta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한국인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얼굴 노화의 시작점과 확산 경로를 보여주는 ‘얼굴 노화 맵(Facial Aging Map)’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AI를 활용해 얼굴 이미지를 동일 기준으로 정렬하고, 부위별 주름과 색소침착 정보를 추출해 하나의 표준화된 얼굴 이미지에 통합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영상 분석과 표준화 얼굴 오버레이(Standardized-Face Composite Overlay) 기법을 적용해 얼굴 전반에서 나타나는 노화의 공간적 특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했다. 또 동일 연령대 데이터를 평균화해 생성한 표준화 얼굴 오버레이를 활용해, 부위별 노화 진행 순서를 시각화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병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연구는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해온 AI 기반 이미징 기술과 피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피부 노화의 진행 양상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사례”라며 “향후 피부 변화 예측을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Holistic Longevity Solution) 구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말 기준 연구개발비용은 1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줄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17%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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