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단행

시간 입력 2026-06-15 14:02:33 시간 수정 2026-06-15 14: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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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이후 약 2년만

<사진제공=롯데온>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이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출범 이후 누적된 적자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롯데온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이며 신청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내부 심의를 거쳐 희망퇴직이 승인되면 퇴직 시 최대 12개월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대학생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약 2년 만이다. 롯데온은 2024년 6월과 12월 두 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 속에 인력 재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롯데그룹 유통사업군의 통합 온라인몰로 출범한 롯데온은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영업손실은 2020년 948억원에서 △2021년 1558억원 △2022년 1559억원으로 확대된 뒤 △2023년 856억원 △2024년 685억원 △2025년 294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희망퇴직 역시 비용 구조 개선과 조직 슬림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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