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경영진 구속영장에 유감 표명…“마지막 기회마저 위태롭게 해”

시간 입력 2026-01-08 13:00:39 시간 수정 2026-01-08 13: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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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위치한 홈플러스 매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홈플러스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8일 “회사의 마지막 기회마저 위태롭게 하는 매우 심각한 조치”라며 우려를 표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는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기존 금융시장에서 운용해 오던 운전자금의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부도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MBK파트너스는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자단기채권(ABSTB) 문제에 대해 홈플러스가 정상화될 경우 충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 관리인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금까지 법원, 채권단, 정부, 정치권 등 모든 관계기관과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이끌어 왔다”라며 “이들에 대한 영장청구는 곧 회생 절차 전반의 중단과 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MBK파트너스의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총 4명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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