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무신사, 임원 이직 관련 법적 분쟁 종결

시간 입력 2026-01-02 17:20:03 시간 수정 2026-01-02 1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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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토어 강남점 전경. <자료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쿠팡 측에서 무신사로 이직한 임원을 상대로 제기한 전직금지 가처분 등 법적 분쟁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2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서울동부지법은 쿠팡에서 무신사 임원을 대상으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과 쿠팡에서 주장한 영업 비밀 침해·겸업금지 약정 위반에 대한 소명 불충분을 기각 사유로 명시했다.

앞서 지난 7월 쿠팡은 무신사로 이직한 임원 2명을 대상으로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법원의 기각 결정 이후 쿠팡은 항고를 진행했으나, 지난해 12월 17일 최종적으로 항고취하서를 제출하면서 분쟁은 종결됐다.

무신사 측은 “앞으로도 적법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사업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무신사가 지난 1일부터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쿠폰팩과 5000원 페이백을 제공하면서 탈팡(쿠팡 탈퇴) 고객 쟁탈에 나섰다. 무신사는 쿠팡의 CI가 연상되는 파란색과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 바탕의 쿠폰팩을 발행했다.

무신사는 공식 어플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새해맞이 그냥 드리는 5만원+5000원 혜택”이라고 안내했다. 지급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구체적으로 무신사 스토어(2만원), 무신사 슈즈 앤 플레이어(2만원), 무신사 뷰티(5000원), 무신사 유즈드(5000원) 쿠폰으로 구성됐다.

앞서 쿠팡 역시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으로 지난해 12월 29일 쿠팡(5000원)과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2만원), 알럭스(2만원) 4개 카테고리에 걸쳐 5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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