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인도 생산·글로벌 마케팅 확대
오리온, 진천공장 신설·K스낵 해외 진출
크라운해태, 아산 생산·물류 거점 활용 수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롯데웰푸드·오리온·크라운해태 등 제과 ‘빅3’의 올해 해외 매출이 성장세다. 3사가 해외 침투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결과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사의 1~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총 2조332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112억원) 대비 10.5%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롯데웰푸드 7074억원(전년 6246억원), 오리온 1조5594억원(전년 1조4243억원), 크라운해태 653억원(전년 623억원)으로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올해 글로벌 현지 생산 체계 강화와 제품군 확장으로 해외 실적 개선이 뚜렷했다. 특히 인도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7월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서 수출 대표제품 빼빼로 생산라인을 가동하면서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을 시작했다. 14억 인구의 초대형 시장을 겨냥한 현지 공급 체계를 마련했고, 델리와 주요 대형마트·이커머스 중심의 유통망 확대에 집중했다. 여기에 지난달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 행사를 전개하면서 글로벌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데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데이 마케팅 활동을 펼친 덕에 올해 역대급 빼빼로 실적을 거둘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수출액이 30%에 육박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도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도 올해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실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1~9월 해외 매출 비중은 69%에 달한다. 중국·러시아·인도 등 권역별 수요가 고르게 증가하며 해외 사업이 그룹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한 현지화 전략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생산거점에서 현지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빠르게 기획·생산하며 시장 점유율을 넓혀왔다.
오리온은 해외 수출 확대와 현지 투자 강화를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충북 진천에 생산·포장·물류가 통합된 ‘진천 통합공장’을 신설 중이며, 총 2280억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완공 목표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생산라인 증설에 착수했다. 또 하노이 제3공장에 약 13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20%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주요 해외 법인의 성장과 K스낵의 인기에 따른 수출 호조가 실적에 기여했다”며 “특히 러시아 법인은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설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어 생산량을 최대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운해태는 아산 생산·물류 거점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7월 해태제과 아산공장이 완공된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크라운제과 아산 신공장이 준공됐다.
아울러 해태제과의 아산 물류센터 증축에 총 258억원을 투자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세 시설 모두 인근 평택항을 활용해 수출 물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아산시는 평택항과 가까운 해외 출하 거점이다.
크라운해태제과 측은 “앞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K스낵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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