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오픈·230개 철도 상품 운영

철도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매장 내부 <사진제공=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이 ‘철도 굿즈 전문점’을 서울역(3월 7일)과 부산역(3월 14일)에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국내 주요 철도기관 4개사와 협력해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를 선보인다.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는 ‘철도와 함께하는 친구, 당신을 위한 철도 굿즈 전문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철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매장에서는 5개 철도기관의 약 230개 철도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열차모형 조립블록, 마그넷(자석), 열쇠고리,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됐다.
이전에 조기 매진돼 구매가 어려웠던 열차모형 조립블록 7종이 재출시된다. 열차 블록을 연결할 수 있는 확장팩 신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특별한 굿즈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3월 말에는 ‘구(舊) 서울역’ 건물 조립 블록과 ‘신규(NEW) 무궁화’ 열차 조립 블록이 출시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2023년부터 철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개발과 판매를 추진했다. 열차모형 조립블록 시리즈는 완판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철도 팬들과 여행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철도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철도기관 5개사 합동 정례회의와 상품개발회의를 거쳐 탄생했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4월 10일까지 경품이 제공된다.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크래치 복권이 증정되며, 1등 당첨자에게는 약 45만원 상당의 125g 순은 ‘KTX 개통 20주년 기념메달’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KTX-산천 조립블록, 서울역 마그넷, 코레일유통 자체브랜드(PB) 상품(무더지 칫솔·치약), 철도 스티커 등 총 461명에게 선물이 주어진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국내 최초 철도 굿즈 전문점을 통해 철도 팬들과 고객들이 더욱 쉽게 철도 굿즈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철도 이용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해외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기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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