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지난해 영업이익 1663억…전년비 41.2% 증가

시간 입력 2025-02-13 17:16:15 시간 수정 2025-02-13 1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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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730억원·순이익 1424억원

휴젤 로고. <사진제공=휴젤>

휴젤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63억원으로 전년보다 4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3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순이익은 1424억원으로 45.8%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82억원과 407억원이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더마 코스메틱 등을 실적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보툴리눔 톡신(보툴렉스)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2032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렸다. 이중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성장했다.

HA필러(더채움, 바이리즌)의 경우 연간 실적 127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2% 늘어났다. 

더마 코스메틱(웰라쥬, 바이리즌 BR) 실적은 전년 대비 37.8% 증가한 369억원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 4분기는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급증했다.

휴젤 관계자는 “자사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HA필러와 함께 신규 성장 동력인 화장품까지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라며 “올해 북미, MENA 등 신규 시장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등 전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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