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마이크로니들 적용 ‘레모나 비타민C 패치’ 생산

시간 입력 2025-01-13 08:49:41 시간 수정 2025-01-13 08: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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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테라퓨틱스 클로팜 기술 활용

‘레모나 비타민C 패치’ 제품 사진. <사진제공=경남제약>

시지바이오가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적용해 경남제약의 신제품 ‘레모나 비타민C 패치’를 생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시지바이오의 대웅테라퓨틱스의 클로팜(CLOPAM®) 특허 기술을 활용해 피부에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개발됐다. 클로팜 기술은 유효 성분을 가압 건조해 Micro-dot(침 부분)의 오염이나 파손 없이 안정성을 높이고, 피부에 유효 성분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번 제조 협력은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모나 비타민C 패치’는 경남제약의 브랜드인 ‘레모나’를 기반으로 한 ‘붙이는 레모나’ 컨셉을 적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피부 고민 부위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시지바이오는 화장품을 넘어 의료기기 및 의약품 분야에도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경남제약 ‘레모나 비타민C 패치’ 의 컨셉 공동 개발과 제품 제조를 계기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할 예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의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위탁생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제품 개발부터 제조까지 폭넓은 협업을 이어가며, 시지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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