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광교, ‘파이브가이즈·63뷔페 파빌리온’ 입점… F&B 강화로 백화점 활기 모색

시간 입력 2024-12-26 17:45:00 시간 수정 2024-12-26 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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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한화그룹 계열사가 운영하는 식음료(F&B) 브랜드
내년 상반기 중 갤러리아 백화점 내 최초 입점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 국내 도입 주도
한화푸드테크 운영 ‘63뷔페 파빌리온’, 올해 말부터 전국적인 브랜드로 확장 중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 광교’가 한화그룹의 F&B(식음료) 브랜드 입점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중 버거 전문점 ‘파이브가이즈’와 ‘63뷔페 파빌리온’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들 매장이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의 ‘스타필드 수원’, 롯데의 ‘타임빌라스 수원’, 애경의 ‘AK플라자 수원’ 등 인근 쟁쟁한 경쟁자들에 맞서 고객을 끌기 위해 인기 F&B 브랜드를 들여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광교에 내년 상반기 중 버거 전문점 ‘파이브가이즈’와 ‘63뷔페 파빌리온’이 입점할 예정이다. 모두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F&B 브랜드다. 또 갤러리아 백화점에 파이즈가이즈와 63뷔페 파빌리온이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부사장이 국내 도입을 주도했다. 현재 한화갤러리아 계열사로 지난해 5월 설립된 ‘에프지코리아’가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6월 강남역에 1호점을 오픈했고, 현재까지 5호점이 문을 열었다. 갤러리아 광교에 입점하는 파이브가이즈는 6호점이다.

63뷔페 파빌리온의 갤러리아 광교 입점도 추진 중이다. 한화푸드테크가 운영하는 63뷔페 파빌리온은 2006년 론칭됐다. 오랜 기간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63스퀘어(63빌딩)에만 한 곳 운영돼왔다. 올해 한화푸드테크가 63뷔페 파빌리온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론칭한 지 18년 만에 12월 용산 아이파크몰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갤러리아 광교점 외부 전경. <사진=CEO스코어데일리 김윤선 기자>

갤러리아 광교가 한화그룹 F&B 브랜드를 잇달아 입점 시키는 것은 고객 확보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고객들이 ‘맛집’을 찾기 위해 대형 쇼핑몰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갤러리아 광교는 인근 대형쇼핑몰과의 경쟁으로 매출액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갤러리아 광교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3100억원) 대비 13.8% 감소한 2672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F&B 강화로 백화점 사업의 활기를 모색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전략부문장도 겸하고 있다. 63뷔페 파빌리온을 운영하는 한화푸드테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자회사다.

한화갤러리아의 회사 전체 매출액은 올해 3분기 연결 누적(1~9월) 기준 3631억원으로 전년동기(2891억원) 대비 25.6% 증가했다. 반면, 점포 리뉴얼로 인한 일부 매장 영업 중단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76억원)과 비교해 66억원 줄어든 10억원을 기록했다.

수원 남부 지역은 최근 주요 유통업체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수원역 인근에 롯데그룹의 타임빌라스 수원은 지난 10월 대규모 리뉴얼을 마친 후 그랜드 오픈했고, 애경그룹의 AK플라자 수원도 제품 교체와 이벤트 개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화서역 인근에는 신세계그룹의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이 올해 1월 문을 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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