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디플롯’ 입점 브랜드 2년 3개월 만에 5.7배 증가

시간 입력 2024-12-26 07:00:00 시간 수정 2024-12-24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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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디플롯, 2022년 9월 론칭
다다엠앤씨가 운영하던 것을 CJ올리브영이 인수
취급 브랜드 2022년 약 70개→약 400개로 증가  

CJ올리브영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디플롯’의 입점 브랜드 수가 2년여 만에 5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라이프스타일 시장이 각광을 받자 디플롯을 키우기 위해 취급 브랜드 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운영하는 디플롯에 입점한 브랜드 수는 지난 2022년 9월 약 70개에서 현재 약 400개로 약 2년 3개월 만에 5.7배 증가했다. 디플롯은 기존 CJ ENM의 자회사인 다다엠앤씨가 운영했으나, 지난해 4월 CJ올리브영이 인수했다.

디플롯은 ‘DISCOVER THE PLOT(서사의 발견)’의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낸 것이 특징인 콘텐츠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이다. 디플롯은 쇼핑몰 내외 다양한 채널에서 브랜드 관련 아티클, 영상, 비주얼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 발견과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완성을 돕는다는 게 디플롯 측 설명이다.

디플롯 소개 이미지. <자료=디플롯>

CJ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강자라면, 디플롯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CJ올리브영은 130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취급한다. 주로 화장품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플롯은 집 안을 꾸밀 때 사용하는 키친 제품, 가구, 홈 데코, 소형 가전 등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CJ올리브영과 차이가 있다. 디플롯에서 취급하는 의류도 홈웨어나 룸슈즈 정도다. 그만큼 디플롯은 라이프스타일 중 홈퍼니싱(Home Furnishing·집 단장) 분야에 집중했다고 볼 수 있다.

CJ올리브영이 디플롯을 인수하고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꾸준히 키우는 이유는 해당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골라 집을 꾸미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15.5%에서 2023년 35.5%로 증가했다. 홈퍼니싱 시장 규모는 2008년 7조원에서 지난해 18조원으로 커진 것으로 업계 추산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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