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 ‘이래AMS’ 인수로 차 부품사업 진출…의류·출판 넘어 신성장동력 장착

시간 입력 2024-12-18 07:00:00 시간 수정 2024-12-17 16: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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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 이래AMS 지분 80.6% 1354억원에 인수 완료
오는 20일엔 300억원 들여 추가 지분 4.7% 인수 계획…지분율 85.3%로 상승
이래AMS 인수 후 한세예스24홀딩스 연간 매출액 2조8000억원→3조4000억원

한세예스24홀딩스가 자동차 부품회사인 ‘이래AMS'의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자동차 부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인수로 그룹의 주요 사업인 의류, 출판 사업을 넘어 신성장동력을 장착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 16일 이래AMS의 주식 960만7384주(지분율 80.6%)를 1354억원에 인수 완료했다. 또 오는 20일 유상증자를 통해 이래AMS의 주식 375만주를 300억원에 추가 취득할 예정이다. 375만주를 추가 취득한 이후 한세예스24홀딩스가 확보한 이래AMS의 지분율은 기존 80.6%에서 85.3%로 4.7%포인트 상승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사업다각화와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이래AMS 인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룹 내 주요 사업은 크게 △의류 △도서 등 2개로 양분할 수 있다. 구체적인 계열사별로 의류 ODM(제조자개발생산)을 ‘한세실업’이 맡고 있으며, ‘한세엠케이’는 캐주얼·유아동 의류를 전문으로 판매한다. ‘예스24’는 온라인 도서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고, ‘동아출판’은 교육 관련 서적을 출판하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이래AMS를 통해 처음으로 자동차 부품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회사 측은 기존에 회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이래AMS를 성장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류 ODM 사업을 하며 B2B 역량을 쌓은 데다 회사가 거래하는 고객사 대부분이 해외에 있다는 점에서다.

이래AMS는 구동장치, 제동 및 조향장치, 자율주행시스템, 전기차제어장치 등 자동차 주요 핵심 부품 및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766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7.2%, 영업이익은 84.7%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된 해외 종속기업은 중국(Changshu ERAE), 미국(ERAE AMS America)에 1개씩 총 2개가 있다.

이래AMS 인수 후 지난해 기준 2조8000억원 수준이었던 한세예스24홀딩스 매출액은 3조4000억원 수준으로 커진다. 한세예스24홀딩스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2조1190억원, 영업이익은 17.4% 줄어든 1188억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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