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여성 건강관리 서비스 ‘W케어’ 론칭 1년7개월…누적 가입자 수 24만명↑

시간 입력 2024-12-12 07:00:05 시간 수정 2024-12-11 17: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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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케어, 앱 하나로 월경주기 예측, 상품 구매까지 가능
지난해 3월 론칭…올해 10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4만명 돌파
W케어 론칭한 지난해 올리브영 여성용품 매출 전년비 일제히 늘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지난해 3월 선보인 여성 건강관리 서비스 ‘W케어’가 론칭 1년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가 24만명을 돌파했다. 아직은 올리브영의 국내 멤버십 회원 수의 2% 비중이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 올리브영은 W케어를 통해 올해 기준 11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펨테크(FemTech·여성과 기술의 합성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2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해 3월 론칭한 W케어의 올해 10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24만명을 넘어섰다. 서비스 론칭 1년째인 올해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6만명이었으나 7개월 만에 8만명 늘었다. W케어 누적 가입자 수는 올리브영의 국내 멤버십 회원 수(약 1500만명)의 1.6% 수준이다.

올리브영은 펨테크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W케어를 선보였다. W케어는 월경 주기 관리부터 맞춤형 상품 추천까지 제공해 주는 여성 건강관리 서비스다. 서비스명엔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의 뜻을 함축했다. 전문의가 검토한 스마트 예측 주기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월경일을 예측하고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각종 콘텐츠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의 앱에서 월경 주기 관리와 상품 구매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케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 개인의 월경 기간, 주기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맞춤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게 되면 개인의 월경 주기에 맞는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회원 수가 늘어날수록 W케어의 개인 맞춤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을리브영이 2023년 3월 론칭한 W케어 소개 이미지. <자료=CJ올리브영>

올리브영 여성용품 매출은 W케어 론칭 후 늘고 있다. 올리브영이 육성에 주력했던 입는 생리대, 여성청결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41%, 6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여성용 사각팬티나 와이어가 없는 패드형 브라 등이 포함된 ‘컴포트웨어’ 매출액도 전년 대비 64% 늘어났다.

올리브영은 향후 W케어를 통해 여성 고객의 건강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별 개인화 모드 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성용품 신진 브랜드도 발굴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펨테크 시장 규모는 66억9000만 달러(한화 약 9조5800억원)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올해 77억5000만 달러(11조1000억원)에서 2032년 296억2000만 달러(42조4200억원)로 성장해 이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18.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리브영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조5214억원, 영업이익은 34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5.9%, 영업이익은 26.1%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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