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유니버스’ 차기작 ‘카잔‘도 중국 간다…‘던파모’ 잇는 역대급 매출 기대

시간 입력 2024-12-12 09:00:00 시간 수정 2024-12-11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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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게임즈와 ‘카잔’ 퍼블리싱 계약…현지 플랫폼 ‘위게임’서 PC 플랫폼 서비스
‘던파’ 주인공 서사 담은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현지화 작업 진행 예정
올해 5월 출시 ‘던파 모바일’, 누적 매출 10억 달러 넘어…‘카잔’ 매출 기대↑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텐센트 게임즈와 체결했다. <출처=넥슨>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이 까다로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며 강력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07년 중국에서 처음 서비스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유지해온 대표 IP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현지 인기와 파급력을 기반으로, 올해 5월 중국 현지에 출시한 ‘던파 모바일’이 역대급 성과를 거둔 상황에서, 이번에는 ‘던파 유니버스’의 차기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또한 현지에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와 ‘카잔’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한 기대작 ‘카잔’의 중국 진출이 확정된 상황으로, 텐센트 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중국에서 ‘카잔’을 PC 플랫폼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중국 유저들은 텐센트 게임즈의 게임 유통 플랫폼인 ‘위게임(WeGame)’에서 ‘카잔’을 위시리스트(관심 목록)에 추가할 수 있으며, 현지 서비스명과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또한 개발사 네오플은 텐센트 게임즈와 협업해 ‘카잔’만의 게임성을 중국 시장에 충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잔’은 강렬한 전투를 내세우는 하드코어 액션 RPG로, 던파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텐센트 게임즈와 체결했다. <출처=넥슨>

특히 ‘카잔’은 ‘던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해 조작감과 타격감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며, ‘던파’의 주요 인물인 대장군 ‘카잔’이 펼치는 처절한 복수극을 선보인다. 또한,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독특한 그래픽이 더해져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강렬한 액션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넥슨은 기존작의 중국 진출 과정에서 중국 정부의 규제를 준수하는 과몰입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PC 게임과 유사한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현지 시장에 맞춘 콘텐츠 설계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때문에 ‘카잔’ 또한 현지 ‘던파’ 팬들의 입맛에 맞춘 개발 포인트가 기대되고 있다.

넥슨은 내년 상반기 '카잔' 출시를 앞두고 올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과 국내 게임쇼 지스타(G-STAR) 등에서 게임을 시연한 바 있으며, 공개 시연 및 테스트에서 다양한 스킬의 연계와 전략적인 전투, 그리고 콘솔 플레이에 최적화된 조작감이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넥슨의 ‘던파 모바일’은 출시 후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 3천억원)을 넘어섰다. <출처=넥슨>

한편, 앞서 올해 5월 중국 현지에 출시된 넥슨의 ‘던파 모바일’은 출시 후 4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 내에서 글로벌 대형 히트작보다도 8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가장 빨리 달성한 모바일 게임으로 기록됐으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도 달성한 바 있다. 때문에 ‘던파' IP의 현지 인지도와 파급력을 고려할 때 ‘카잔‘ 또한 역대급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텐센트 게임즈와 협업해 중국 이용자들에게 ‘던파 유니버스’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시도인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오랜 기간 협력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잔’의 독보적인 게임성과 액션성을 중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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