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아코르 브랜드 달고 재개관…총 314실 규모

시간 입력 2024-12-10 17:45:00 시간 수정 2024-12-10 1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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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아코르의 '그랜드 머큐어'와 신규 개관
"비즈니스부터 레저 고객까지 섭렵할 수 있도록 타켓층 설정"
그랜드 머큐어, 국내 3번째 호텔…12일 강서구에도 개관 예정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전경. <자료=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제공>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프랑스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그랜드 머큐어’와 손잡고 10일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이하 임피리얼 팰리스)을 신규 개관했다. 

김경림 임피리얼 팰리스 총지배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오픈하는 많은 호텔들의 경우 천편일률적으로 모던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서 “다만 아코르는 지역과 국가의 문화적인 유산을 지키고 정서를 반영하기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문화와 역사를 지키면서 글로벌 서비스를 함께 전개할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라는 판단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즈니스, 마이스뿐 아니라 모든 레저 고객까지 섭렵할 수 있도록 타겟층을 설정하고 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게 시설·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내 토종 호텔이었던 임피리얼 팰리스는 지난 1989년 9월, 105실 규모의 ‘호텔 아미가’로 개장했다. 2005년 5월에는 430실 규모로 증축하면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2018년 11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5성급 호텔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2021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기한 휴업에 돌입한 바 있다.

다만 임피리얼 팰리스는 휴업 기간 중 연식이 있는 객실의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 후 6월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여기에 아코르 그룹과 계약을 체결, 아코르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ALL(Accor Live Limitless)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빈센트 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운영총괄사장이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최수빈 기자>

이날 재개관한 임피리얼 팰리스는 개보수 등을 거쳐 지상 23층, 지하 4층 총 314실의 객실 규모를 갖췄다. 특히 90개의 객실로 구성된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주방 시설과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전자제품까지 갖추면서 장기 투숙객까지 타겟팅했다.

식음업장으로 뷔페 ‘패밀리아’와 중식당 ‘천산’, 카페 ‘델마르’, 멤버십 바 ‘더 바’ 총 4개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로 단장한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와 야외 수영장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을 부대시설로 갖췄다.

임피리얼 팰리스의 재개관으로, 그랜드 머큐어는 국내에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레지던스 서울 용산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 이어 3번째 호텔을 선보이게 됐다. 그랜드 머큐어는 서울 강서구 마곡에도 오는 12일 4성급 호텔을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빈센트 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운영총괄사장은 “프랑스 파리와 비교했을 때 서울의 호텔이 아직 큰 개발 가능성이 있겠다고 판단했다”라며 “코로나19 이후 한국 내에서 출장이 굉장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서울뿐 아니라 전주나 강릉, 여수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관하면서 관광 개발에 기여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호텔 체인들의 한국 진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도 임피리얼 팰리스 측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총지배인은 “최근 많은 호텔이 (서울 강남 지역에서) 오픈하거나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문을 닫은 호텔도 많기에 충분히 경쟁력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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