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틀 신격호’를 꿈꾼다…롯데장학재단 ‘제1회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열기 ‘후끈’

시간 입력 2024-11-26 07:00:00 시간 수정 2024-11-26 08: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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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과학기술기반 분야 등 25개 팀 현장발표 진행
두왓·천년식향·파이토리서치 등 5개 스타트업 대상 수상
고 신격호 명예회장 정신 계승… 청년사업가 발굴에 초점

지난 25일 서울 롯데타워서 개최된 제 1회 롯데청년기업가 대상 결선이 진행된 후 기념사진을 촬영 현장 <사진=김연지 기자>
지난 25일 서울 롯데타워서 개최된 제 1회 롯데청년기업가 대상 결선이 진행된 후 기념사진을 촬영 현장 <사진=김연지 기자>

“신격호 외할아버지께서도 무일푼으로 시작해 롯데라는 기업을 일궈낸 (여기 참석한) 여러분과 같은 청년 기업가였습니다. 우리 롯데재단은 앞으로 리틀 신격호를 꿈꾸는 이들에게 디딤돌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스카이31에서 열린 ‘제 1회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에서 장혜선 롯데장하재단 이사장은결선에 진출한 25개 청년기업인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장 이사장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장손녀다. 롯데복지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장학재단 3개 재단 활동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 발굴에 적극적이던 신격호 회장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과학기술기반을 포함한 전체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이날 펼쳐진 마지막 결선 현장발표에서는 한우의 풍미를 구현한 대체육부터 군수·품질검사용 적외선 이미지 센서 개발 기기까지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이 소개됐다.

이어 권대규 전북대 교수, 김철수 삼천리인베스트먼트 상무, 정한나 롯데벤처스 선임심사, 김용설 인라이트벤처스 상무, 배준성 롯데벤처스 상무 등 17인의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시상은 식품·유통·화학·건설·관광·서비스·금융을 대상으로 하는 1분야와 과학기술기반·임팩트·기타를 대상으로 하는 2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또 대학(원)생과 일반인 전형 투 트랙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1분야에서 천년식향·두왓·엘렉스 팀이, 2분야에서는 파이토리서치·디에스 팀이 받았다. 이중 천년식향·파이토리서치 팀은 대학(원)생들로 이루어진 팀이다.

또 총 16개 스타트업이 장려상, 우수장, 최우수상과 상금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안백린 천년식향 대표는 “대체육에 대한 인식 넓히는 것이 창업의 목표”라며 “이번 수상 이후 다음 단계로는 미국 시장 수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입상한 모든 팀들에게는 투자기관을 상대로 사업모델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입상팀 전원에게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템 고도화를 비롯한 창업지원 등 단계별 후속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상과 별개로 대회에 참여한 본선 및 결선 진출팀 중 9개팀은 기업들로부터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총 47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받았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된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은 창업주인 고 신격호 회장의 이름을 내건 창업경진대회로 ‘리틀 신격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8월 참가 모집을 받아 총 419개 스타트업이 참가 신청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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