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딥테크 스타트업 상생 협력 강화 … “동반성장 기회 마련”

시간 입력 2024-11-25 14:12:59 시간 수정 2024-11-25 14: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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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 2층 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 측과 서울창조기업혁신센터가 스타트업 상생협력을 위한 밋업데이(Meet-up Day)를 진행중인 모습. <자료=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딥테크(Deep Tech)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스타트업 6곳을 선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 예정된 ‘밋업데이(Meet-up Day)’를 통해 해당 기업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디자인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 협업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올해까지 19개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해 총 29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목동점과 커넥트현대 부산점 등 5개 점포에서 AI 솔루션 스타트업 ‘밀레니얼웍스’와 진행한 ‘AI 포토부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나만의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고, 현장에서 버튜버(버추얼+유튜버) 공개 오디션도 진행하는 등 기술과 서브컬처(B급 문화)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당시 행사 기간 누적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

신촌점과 더현대 대구에서 ‘AI 조향사’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AI 조향사는 고객과 1:1로 나눈 대화나 입고 있는 착장의 스타일 등을 분석해 백화점 1층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의 맞춤형 향수를 추천해준다. 현대백화점 측은 행사 기간 연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등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외를 대표하는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현장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를 통한 매출로 이어지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번 협력이 백화점을 찾는 고객에게 단순 쇼핑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혁신을 통한 뉴리테일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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