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유입 효과 위해”…다이소, 온라인 마케팅 분주

시간 입력 2024-11-14 17:45:00 시간 수정 2024-11-14 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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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몰, 지난해 통합 이후 이커머스 사업 확대
“SNS 유명 상품 등 콘텐츠로 담아서 선보일 것”

다이소 명동역점 외관. <자료=다이소 제공>
다이소 명동역점 외관. <자료=다이소 제공>

다이소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소몰에 힘을 주고 있다. 아직 다이소몰의 매출은 다이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충성고객 확보와 매장 유입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이소는 앞으로도 온라인몰을 통한 고객 친화 서비스 전개를 지속할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다이소몰에 ‘대량주문관’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대량주문관은 단일 상품 10만원 이상, 총 20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오토바이와 트럭 등 대량주문 시 자동으로 배정되는 배송 차량에 따라 배송비가 다르게 부과된다. 다이소는 온라인을 통해 대량주문 서비스를 전개하면서 고정적인 수요층 확보를 꾀하고 있다.

또 이달 13일에는 하루동안 오늘은 ‘다이소-데이 뷰티 신상대전’을 진행했다. 다이소몰에 별도의 '피부 고민 해결템' 배너와 '카테고리별 뷰티템' 배너를 만들었다. 또 쿤달과 메디필, 동국제약 마데카21 등 새로 입점한 뷰티 브랜드 제품을 모아 선보였다.

이렇듯 다이소는 지난해 12월 별개로 운영됐던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이후 이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이소는 통합된 다이소몰을 선보일 당시 전국 익일 택배배송도 도입했다.

지난 6월에는 온라인에서 주문 후 가까운 매장에서 상품을 찾는 ‘픽업 서비스’ 운영 매장을 기존 106개 매장에서 376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또 지난 7월 다이소몰을 위한 세종온라인센터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다이소몰의 구체적인 매출추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몰 관련 매출액을 따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라며 “앱 통합 이후에도 대부분의 매출은 매장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소가 다이소몰의 수익성이 낮음에도 온라인몰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유로 매장 내 고객 유입 효과가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채널 입장에서 소비자의 매장 방문이 가장 중요하다. 백화점 3사가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사활을 거는 이유도 결국 고객 유입을 위한 것”이라며 “(온라인 마케팅도) 고객 친화적인 정책과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다이소는 다이소몰을 통해 뷰티와 패션 등 인기 카테고리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매장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없을 경우 다이소몰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매장별 재고 현황을 조회하거나 신상품을 확인하기 위해 다이소몰을 찾는 고객도 많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상품 등을 콘텐츠로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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