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아 더욱 풍성한 행사…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
펄어비스 ‘붉은사막’, 5년 전 개발 계획 공개 이후 최초 공개로 기대 모아

지난해 11월 16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사진=이예림 기자>
국내 게임업계 최대 연중행사로 꼽히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개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역시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들이 가장 큰 관심의 대상으로 꼽히고 있는데, 지스타 부스 참가를 확정지은 게임사들은 이미 출품 라인업을 꾸리고 신작 공개와 시연 부스 마련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해 20주년을 맞은 ‘지스타 2024’는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선 3281부스 이상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가장 큰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크래프톤‧넷마블‧펄어비스‧웹젠‧그라비티 등의 게임사를 비롯해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SOOP 등의 기업 또한 참가를 확정했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10월 30일 넥슨 사옥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5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예림 기자>
먼저, 넥슨은 차기 IP 성장전략 중심에서 활약하게 될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슈퍼바이브’ 등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이들 게임의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영상 출품작으로 ‘아크 레이더스’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선보이고 전시 기간 동안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던파 유니버스’의 확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은 해외 게임쇼에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또한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모았던 ‘환세취호전’ IP를 활용해 선보이는 슈퍼캣의 캐주얼 IP 신작 ‘환세취호전 온라인’, 사전 테스트 없이 시험필드를 처음 공개하는 네오플의 ‘프로젝트 오버킬’ 등도 출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게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에서 ‘프로젝트 아크(ARC)’와 ‘딩컴 투게더’ 등의 신작으로 팬들을 만난다. <출처=크래프톤>
또한 크래프톤도 이번 지스타를 통해 ‘배그’ 신화를 이어갈 차기작을 공개한다. 총 5종의 시연작을 마련했는데, 지스타 최초 공개작으로는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5: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 ‘프로젝트 아크(ARC)’와 ‘딩컴 투게더’ 등이 있다. 이밖에 작년 출품작 ‘인조이’를 비롯해 ‘하이파이 러시’,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등의 신작 또한 시연 부스가 마련된다.
이번 지스타 기간 동안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아크’와 관련해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5:5 대전 이벤트와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플레이를 e스포츠 중계진이 해설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딩컴 모바일’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던 5민랩의 신작 멀티플랫폼 게임 ‘딩컴 투게더’는 모바일 버전의 최초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 신작을 공개한다. <출처=넷마블>
다음으로,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 신작을 공개한다. 지스타 현장 부스에 마련된 ‘왕좌의 게임’ 시연존에서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킹스로드 오리지널 스토리를 공개하며, ‘몬길’과 관련해서는 핵심 캐릭터 ‘미나’를 포함해 9종의 캐릭터와 함께 몰입감 있는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드디어 올해 지스타에서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5년 전인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붉은사막’의 개발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올해 지스타에서 액션성에 집중한 보스전 시연을 통해 국내 게임 팬들에게 첫 시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붉은사막 전시관은 총 100부스 규모로 입장부터 시연까지 게임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출처=펄어비스>
한편, 올해 지스타는 BTB‧BTC 부스뿐만 아니라 부대행사 등에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메인스폰서를 맡은 넥슨이 역대 최초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꾸린 것으로 알려지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16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돼 색다른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지스타 조직위는 “이번 지스타는 기존 BTC, BTB 전시는 물론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G-CON, 그리고 올해 지스타의 신규 킬러 콘텐츠로 대폭 확대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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