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컬리, 럭셔리 뷰티로 시장 확장
쿠팡, '로켓배송'으로 빠른 배송 강조
내수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새로운 영역으로 손을 뻗고 있다. 쿠팡과 무신사 등은 마진율이 높은 뷰티사업을 확대하고, 올리브영은 역직구몰을 키우거나 신규 물류센터를 짓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24일까지 뷰티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메가뷰티쇼’를 진행한다. 또 오는 14~17일까지 서울 성동구 베이컨트성수에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한다.
뷰티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꼽히는 쿠팡은 지난달 알럭스 서비스도 출시했다. 알럭스는 로켓배송(Rocket)과 럭셔리(Luxury)의 합성어로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직매입해 빠르게 배송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신선식품 특화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져온 컬리 역시 각각 ‘무신사 뷰티’와 ‘뷰티컬리’를 론칭했다. 무신사는 MZ세대를 타깃으로 인디 뷰티 브랜드를 강조하고 있다. 컬리는 주요 고객층으로 3040세대가 꼽히는 만큼 럭셔리 뷰티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컬리는 올해 초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판매가보다 비쌀 경우 차액을 컬리 적림금으로 돌려주는 등 올리브영을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이에 뷰티컬리는 지난 2022년 론칭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거래액 500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컬리는 자체 브랜드 KS365(컬리세이프)를 통해 패션잡화를 선보인데 이어 삼성물산, 코오롱FnC 등 국내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면서 패션 부문의 외연 확장까지 꾀하고 있다.
랄라블라와 롭스, 세포라 등 오프라인 경쟁사들이 사업에서 철수한 뒤 뷰티 시장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은 건강기능식품과 식품 채널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리브영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인 전국 매장 90여 곳을 ‘외국인 관광 상권’으로 관리하며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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