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오리지널 콘텐츠·신사업 강화로 도약…내년 목표 매출 6900억원

시간 입력 2024-10-18 07:00:00 시간 수정 2024-10-17 17: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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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 6600억원, 내년엔 6900억원 목표
도서·eBook·웹툰 분야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발굴 계획
오너 2세 김석환 부회장, 신사업 미술품 조각투자 사업 진출

예스24가 오리지널 콘텐츠와 신사업을 강화하며 실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 예상치(6600억원) 보다 4.5% 증가한 6900억원으로 잡았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오너 2세 김석환 부회장이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18일 예스24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6600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6580억원) 대비 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60억원)과 비교해 3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스24는 내년 목표 매출액은 전년비 4.5% 늘어난 69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50.0% 증가한 120억원으로 설정했다.

예스24는 현재 크게 △온라인 서점 △ENT(엔터테인먼트) △디지털 등 3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이중 온라인 서점 ‘예스24’를 근간으로 회사 성장을 이끌어 왔다. 최근 웹소설, 이북(eBook), 코믹 등의 인기가 성장하면서 디지털 사업부문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공연 티켓 판매, 음반, DVD 등 멀티미디어 상품군을 판매하고 있는 ENT 사업도 하고 있다.

예스24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신사업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도서와 이북, 웹툰 분야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서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독점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고객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예스24는 유료 정기구독서비스인 ‘크레마클럽’의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자회사인 일본 서적 출판사 ‘YNK미디어’, 웹소설 전문 플랫폼 ‘북팔’에서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석환 예스24 대표이사. <자료=한세예스24홀딩스>

신사업으로는 미술품 조각투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스24 자회사인 ‘아티피오(ARTiPIO)’는 이달 미술품 조각투자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하면서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아티피오는 최소 1만원으로 시작하는 미술품 조각 투자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미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다. 아티피오는 ‘ART (예술)’와 ‘PIONEER (선구자)’의 합성어로, 예스24가 2022년 설립한 바 있다. 

오너 2세 김석환 부회장이 예스24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환 부회장은 한세실업 창업주인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장남이다. 예스24는 김석환 부회장과 전문경영인인 최세라 대표가 각자 대표이사로 이끌고 있다. 김석환 부회장은 예스24 대표이사 외에도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이사, YNK미디어 대표이사, 북팔 대표이사, 아티피오 대표이사 등도 겸직하고 있다.

이밖에 예스2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주춤했던 ENT 사업에서도 활로를 모색한다. 과거 예스24는 공연·영화 예매 시장에서 ‘인터파크 티켓’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 사업자였으나, 코로나19 당시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영화 예매 시장에서는 지난 2022년 3월 철수한 바 있다. 현재 예스24에서는 콘서트, 뮤지컬, 연극, 클래식 공연, 전시 예매가 가능하다. 향후 예스24는 공연장을 추가 확보하고, 극장 제휴를 강화하며 대형 콘서트와 공연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스24가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인 티켓으로는 가수 나훈아 씨의 마지막 콘서트인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가 있다.

예스24는 늘어난 실적을 토대로 물류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예스24는 현재 파주에 1120억원을 들여 신규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물류센터는 내년 4분기 시범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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