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뷰티편집숍 ‘시코르’ 올해만 3개 매장 리뉴얼…3개 매장은 페점

시간 입력 2024-10-10 07:00:00 시간 수정 2024-10-08 1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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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AK플라자 홍대점 리뉴얼 재오픈…올 들어 세 번째
올해 2월 신세계 강남점·3월 용산 아이파크몰점 리뉴얼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장수 2019년 30개에 21개로 축소

신세계가 운영하는 뷰티편집숍 ‘시코르(CHICOR)’가 올해만 기존 매장 3개를 리뉴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들어 현재까지 3개 매장을 폐점했다. 매장 수를 늘리는 대신 기존 매장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코르가 오는 16일 AK플라자 홍대점의 리뉴얼을 완료한 후 재오픈할 예정이다.

시코르는 올해 들어 기존 매장의 리뉴얼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엔 신세계 강남점, 3월엔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리뉴얼을 한 바 있다. AK플라자 홍대점까지 포함해 총 3개 매장의 리뉴얼을 했다.

리뉴얼과 동시에 매장 수도 줄이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신세계 경기점 △스퀘어원 인천점 △홍대점 등 3개 매장을 폐점했다. 올해 초 24개였던 매장은 21개로 줄었다.

시코르는 매장을 늘리는 대신 기존 매장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코르는 론칭 당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직접 구상한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코르는 2016년 12월 대구에 처음 문을 연 후 2019년 12월 3년 만에 매장 수 30호점을 열었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 유행하면서 타격을 입었고, 매장 수가 줄었다.

시코르 AK플라자 홍대점 외부 전경. <자료=시코르 공식 홈페이지>

이처럼 코로나19 대유행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부침이 있었지만, 시코르를 포함한 뷰티 사업은 신세계가 강화하고 있는 분야다. 화장품은 신세계의 백화점 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뷰티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5월엔 국내에 ‘배스앤바디웍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1990년 미국에서 시작된 배스앤바디웍스는 바디워시와 로션, 바디미스트 등 바디 케어 제품과 향초 등 방향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북미와 유럽 등 43개국에 2000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 배스앤바디웍스는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을 비롯해 시코르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외에 자체 화장품 브랜드 ‘오노마’를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 퍼셀을 통해서도 화장품 브랜드 ‘퍼셀’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6044억원, 영업이익 11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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