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리, 4월 론칭 건강기능식품 전문몰 ‘현대웰니스’와 통합 운영
화장품, 소재 사업 대비 비중 작아…회사 “브랜드 운영 종료는 아냐”
건기식 브랜드 사업 집중 예정…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제품 독점 유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리바이리’ 온라인 공식몰의 운영을 종료하고, 대신 최근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온라인몰인 ‘현대웰니스’ 공식몰에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바이오랜드 측은 리바이리 공식몰은 닫지만 브랜드 운영을 종료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가 자체 화장품 리바이리 공식몰을 현대웰니스몰과 지난 26일부터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현대웰니스에서 리바이리 제품 판매를 시작한 상태며 오는 9월11일엔 리바이리 공식몰 운영도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현대바이오랜드 측은 “더 나은 쇼핑 환경과 다양한 상품 및 혜택을 제공하고자 리바이리와 현대웰니스 쇼핑몰을 통합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웰니스는 지난 4월 문을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온라인몰이다. 건강기능식품이 메인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는 리바이리가 유일하다.
리바이리는 현대바이오랜드(옛 SK바이오랜드)가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2020년 이전인 2019년 론칭된 브랜드다. 현대바이오랜드의 화장품 사업은 원료를 B2B(기업 간 거래) 형태로 타 회사에 납품하는 원료 공급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정확한 비중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리바이리와 같은 화장품 브랜드 사업은 소재 사업 대비 비중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랜드는 리바이리 공식몰을 따로 운영하는 것보다 현대웰니스몰에 입점 시켜 판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바이리 공식몰은 닫지만 브랜드를 접는 것은 아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리바이리 브랜드 운영을 종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사업을 도입하며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존에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의 소재 B2B 사업을 주로 영위했지만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후에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건강식품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 및 건강식품 소재·제조 기술 교류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도입 영향으로 현대바이오랜드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25% 늘어난 64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46% 늘어난 10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제조사업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유통 사업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1000억원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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