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가계여신 중 고정이하여신(NPL)으로 분류된 금액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총 1조859억원으로 전년 말(9695억원) 대비 12.0%(1164억원)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의 가계 부문 NPL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3183억원으로 지난해 말(2840억원)보다 12.1%(343억원) 늘었다. 국민은행은 11.7%(331억원) 증가한 3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의 경우 NPL이 지난해 말 2296억원에서 올해 2분기 말 2689억원으로 17.1%(393억원)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NPL은 182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6%(97억원)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권솔 기자 / solgw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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