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웨스트킹 요리학교 한국 발효식품 시연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일 영국 런던의 요리학교 웨스트킹(WestKing, Westminster Kingsway College)에서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웨스트킹은 100년 전통을 가진 영국 최초 공립 요리학교로 매년 2000명이 넘는 요리사를 배출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웨스트킹과 함께 영국 런던의 현직 셰프와 레스토랑 오너들을 초청해 김치, 된장, 막걸리 등 한국 발효식품 활용법을 소개했다. 식재료 인지도를 높여 향후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날 시연회에는 현지 유명 셰프 맥심 킴(Maxime Kim)을 초청해 고추장, 된장, 김치, 막걸리, 쌀 조청 등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실습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했다. 이어서 한국 발효식품의 특징과 유익함을 설명하고 현지 요리에 식재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스터 클래스 시간에는 웨스트킹 학생들이 시연 셰프를 따라 동일한 메뉴를 요리해 시연회 참가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비건 허니’로 소개된 쌀 조청과 막걸리를 활용한 소스도 접했다. ‘2022년 올해의 셰프’를 수상한 란세스톤 플레이스의 헤드 셰프 벤 머피 씨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영국 외식업계에서 한국 발효식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라며, “특히 쌀을 발효한 식재료 활용법을 더 배워보고 싶으며, 이를 활용한 건강식 메뉴를 개발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영국 현지의 주요 한국 식재료 공급업체와 유통매장 관계자를 초청해 참가자들이 한국산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런던 현지 셰프와 미래 꿈나무들에게 한국산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활용법을 널리 알려 고품질 K-푸드를 식재료로 활용토록 유도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외식산업 유통채널을 더욱 확보해 K-푸드의 식재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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