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매출 전년 대비 40% 성장”

시간 입력 2024-05-13 16:02:39 시간 수정 2024-05-13 16: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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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매출 증가율 현황. <자료=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 4월 온라인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가 29%로 가장 높았다. ‘주방가전’이 14%, ‘냉장고/김치냉장고’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매출 상위 카테고리를 비교적 소형제품군인 ‘주방가전’과 ‘게임기’가 1, 2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 제품군 매출이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헤어 드라이기 등 ‘이미용가전/안마의자’ 제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72% 성장했으며, ‘마사지/찜질용품’은 증가율이 384%에 달했다.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품군 역시 11% 성장했다.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한 제품군의 연령대 별 고객 수 변화를 보면, 3040 고객 증가율이 돋보인다.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의 경우 전년 대비 30대 고객 수가 155%, 40대가 78% 늘었다. ‘이미용가전/안마기기’의 경우 30, 40대 고객 수가 각각 64%, 74%씩 크게 증가했으며, ‘생활가전’ 역시 30, 40대 고객 수가 각각 63%, 66% 늘었다. ‘냉장고/김치냉장고’ 역시 30대 고객 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홈플러스는 5월 15일부터 22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한정, 삼성전자 ‘BESPOKE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2종을 대상으로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여기에 여름철 폭염 대비 고객들을 위해 에어컨 등 여름 냉방가전 온라인 할인행사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3일부터 29일까지는 슈틸루스터 헤어스타일러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소형가전 중심이었던 대형마트 온라인 가전 판매가 세탁기 등 대형제품군을 더욱 확대하고, 시즌별 프로모션을 강화한 결과, 최근 가파르게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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