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

시간 입력 2024-04-24 14:16:42 시간 수정 2024-04-24 14: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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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샌드힐 호텔에서 AI 기술 개발 조직인 피닉스 랩(PhnyX Lab)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가운데)과 피닉스 랩 구성원들이 랩 출범 기념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샌드힐 호텔에서 회사의 AI(인공지능) 기술 개발 조직인 ‘피닉스 랩(PhnyX Lab)’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피닉스 랩은 ‘AI 민주화(Democratization of AI)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Civilization of Humanity) 구현’을 비전으로 AI 컴퍼니로 나아가고자 하는 SK네트웍스의 AI 역량 내재화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만든 조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닉스 랩은 우수한 개발 역량을 보유한 현지 인력 4명으로 구성됐다. 스탠포드대학 연구원 및 석∙학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들은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리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와 협력을 통해 AI 제품과 신규 솔루션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AI 관련 기술 개발과 AI 서비스 검증 및 마켓 테스트, 글로벌 선진기술을 연계한 AI 역량 내재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피닉스 랩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혁신 허브로서 미래 선도적인 AI 기술 연구는 물론, 사업모델 개발 등 실제 비즈니스 활용방안까지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이어 “향후 피닉스 랩을 통해 미국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추는 동시에, 여러 기업들의 AI 발전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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