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 계통 혁신 대책 추진 TF 구성…이행력 제고 속도

시간 입력 2024-04-03 18:11:20 시간 수정 2024-04-03 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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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 회의 개최…계통 현안 해결 위한 핵심 과제 20개 선별

3일 한국전력거래소 나주본사에서 열린 전력 계통 혁신 대책 추진 TF 착수 회의. <사진=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거래소(전력거래소)가 정부의 전력 계통 혁신 대책을 적기에 이행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전력거래소는 나주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 전력 계통 혁신 대책 이행을 위해 ‘전력 계통 혁신 대책 추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TF는 혁신 대책 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제도, 시장 등 3개 분과, 13개 팀,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과제를 선별하고,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

주요 과제로는 △봄·가을철 계통 운영 방안 제도화 △출력 제어 기준 정립 △중장기 계통 운영 전망 신규 도입 △유관기관 통합 재생에너지 실시간 관측·제어 시스템 구현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 도입 △실시간 시장, 보조 서비스 시장 도입 △신규 보조 서비스 시장 등 20개가 선별됐다.

TF는 향후 한전 등 유관기관 협력과 민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이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TF팀장을 맡은 심현보 전력거래소 에너지시스템혁신본부장은 “정부의 전력 계통 혁신 대책을 바탕으로 전력거래소의 계통 운영 혁신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 적기에 과제가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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