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력 IT EMS SW 부문 유지 관리 용역 사업 수주

시간 입력 2024-04-02 18:23:51 시간 수정 2024-04-02 18: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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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 운영에 대한 체계적 지원·신속한 장애 대응

한전KDN 나주본사. <사진=한전KDN>

한전KDN이 전력 계통 운영 시스템(EMS) 운영 사업 수주를 통해 우수 역량을 뽐내고 있다.

한전KDN은 한국전력거래소(전력거래소)가 총괄 운영하는 ‘2024~2025년도 전력 IT(EMS SW 부문) 유지 관리 위탁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EMS는 전국에 산재한 발·변전소의 모든 설비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하는 국내 유일 시스템이다.

만일 EMS에 장애가 발생하면 전력 공급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해 국민 생활 불편은 물론 국가 산업 분야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안정적 운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한전KDN은 이달 1일 전력거래소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20개월 동안 EMS 운영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신속한 장애 대응을 담당키로 했다.

한전KDN은 이번 용역 사업에서 △EMS 개발 소프트웨어, 상용 소프트웨어, IoT(사물 인터넷) 하드웨어 유지 관리 △EMS 개발 소프트웨어 개선과 재개발 △EMS의 원활한 일상 운영과 업무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국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기는 국민의 생활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본적인 필수제로 안정적 공급이 절대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30여 년 간 쌓은 전력 계통 전반 운영의 경험을 통한 전문적인 사업 수행으로 에너지 ICT 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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