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무협, 상호 협력 가속화…한국 수출 경쟁력 제고 박차

시간 입력 2024-03-18 17:50:02 시간 수정 2024-03-18 17:50:02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류진 한경협 회장, 윤진식 신임 무협 회장과 면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이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국무역협회(무협)가 향후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윤진식 신임 무협 회장과 만나 양측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 회장은 “올해 경제 회복의 열쇠는 수출이다”며 “글로벌 교역 회복세를 타고 한국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미국 대선 등 대외 변수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자”고도 제안했다.

윤 신임 회장은 “한·일 관계 개선과 저출산 문제 등 국가적 과제 해결뿐만 아니라 규제 혁신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 발굴 등에서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류 회장 취임 후 한경협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위상이 제고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고도 했다.

아울러 두 회장은 양 기관이 앞으로도 민간 외교, 기업의 무역 애로 해소 등에서도 협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