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1~2월 영업이익 140억원…전년比 119억원 증가

시간 입력 2024-03-18 15:02:34 시간 수정 2024-03-18 1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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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바디프랜드 본사 전경.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개별기준 올해 1~2월 실적이 매출 721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5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19억원 증가했다.

특히, 1~2월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1분기 전체의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실적 개선 요인을 헬스케어로봇 제품군과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층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덧붙였다.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은 지난해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20%를 차지했다. 올해 1~2월 기준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은 회사 전체 매출의 5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견조한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고 추가적인 헬스케어로봇 제품도 속속 출시를 앞두고 있어 1~2월의 실적 추이를 감안할 때, 1분기는 물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의미 있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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