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울트라, 아이폰 제쳤다…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시간 입력 2024-03-06 17:47:15 시간 수정 2024-03-06 17: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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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4 울트라 총점 87점으로 1위…아이폰15 프로맥스 2위
갤S24 플러스는 3위…전작인 갤S23 울트라도 4위 기염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S24’ 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갤S24 울트라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총점 87점을 받아 애플의 아이폰15 프로맥스(86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미국 소비자연맹이 매달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는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회비와 기부, 잡지 판매 수입만으로 운영되는 매체다.

컨슈머리포트는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음향,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 평가에서 갤S24 울트라에 최고점을 부여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 대부분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면서 “디스플레이, 카메라, 프로세서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갤럭시 AI로, 실용적이고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갤S24 울트라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for 갤럭시’를 탑재했다. 또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갤럭시 AI’가 적용됐다.

갤럭시S24 플러스는 총점 85점으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전작인 갤럭시S23 울트라는 총점 84점으로 4위였다. 5위는 아이폰14 프로맥스였다.

한편 올해 1월 갤럭시S24 시리즈는 출시 28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넘기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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