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발전 설비 정비 사업 훈풍…지난해 영업익 52.72%↑

시간 입력 2024-02-14 17:27:42 시간 수정 2024-02-14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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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7.33% 증가한 1조5339억원 기록
영업익은 1994억원…순이익은 62.38%↑

한전KPS 본사. <사진=한전KPS>

국내 발전 설비 정비 업체 한전KPS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새 50.0% 넘게 늘어났다.

한전KPS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액이 1조53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1조4291억원 대비 7.3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연간 영업익은 1994억원으로, 2022년 1306억원과 비교해 무려 52.72%나 확대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02억원에서 1627억원으로, 62.38%나 늘었다.

지난해 4분기만 살펴보더라도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404억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 3985억원 대비 10.52%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483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592억원으로, 22.46%나 늘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9.78% 오른 461억원을 기록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경상 및 계획 예방 정비 공사 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수익이 늘었다”며 “포스코 성능 개선 사업 개보수 공사 실적이 확대된 것도 매출 증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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