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부동산 전문가’ 장재훈 대표 발탁…“국내외 부동산 영역 확대”

시간 입력 2024-02-02 17:53:22 시간 수정 2024-02-02 17: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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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롯데물산 신임 대표이사. <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이 장재훈 신임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1969년 생인 장 신임 대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웬트워스 공대에서 건축을 배우고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부동산 개발 석사를 땄다.

이후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그는 23년간 국내외 부동산 거래와 투자, 자산운용, 건축·개발 등 다방면의 부동산 전문 업무를 폭넓게 경험한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로 통한다.

롯데물산은 장 신임대표와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역량을 강화해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장 신임대표는 지난 1일 취임식을 통해 “롯데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롯데월드타워를 일군 롯데물산의 노력과 열정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업과 협심도 강조했다. 장 신임대표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롯데물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을 설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사업 영역과 관련해선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 성장을 강조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상업용 부동산 영역의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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